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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취업 & 시험 영어

캐나다 이민/취업, 토익(TOEIC) 점수 정말 필요할까요? (IELTS/CELPIP 비교)

by 잉글리쉬랩 2025. 6. 14.

캐나다 이민이나 취업을 위해 토익(TOEIC) 점수 올리기에 매진하고 계신가요? 안타깝게도 캐나다의 대학, 이민국, 전문직 협회에서는 토익 점수를 거의 요구하지 않습니다! 오늘, 당신의 소중한 시간과 노력을 아껴줄 현실적인 이야기, 즉 캐나다가 진짜 원하는 영어 시험 IELTS와 CELPIP을 비교 분석하고, 당신의 목표에 맞는 시험 선택법과 CLB 점수 환산까지 명쾌하게 알려드립니다.

잠깐! 🙋‍♀️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혹시 영어 공부의 전체적인 '지도'가 필요하신가요? 지금 내 영어 실력이 어느 단계인지, 다음엔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방향을 잃으셨다면, 저희 블로그의 모든 핵심 노하우를 담은 '영어 독학 마스터 플랜'이 여러분의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 드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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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현지인의 2025 캐나다 영어 독학 로드맵 (A to Z)

안녕하세요, 잉글리쉬랩 E-Lab입니다."영어 공부, 이번엔 진짜 제대로 하고 싶은데...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아마 많은 분들이 이런 막막함 때문에 영어 공부를 시작

elab.tistory.com

 

안녕하세요, English Lab입니다.

아마 이 글을 클릭하신 분들이라면, 토익 점수 때문에 밤새워 단어를 외우고, 두꺼운 문제집과 씨름했던 기억이 한 번쯤은 있으실 거예요. 저도 한국에서 취업을 준비하며 토익 점수에 목숨 걸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점수 하나에 울고 웃던 그 시절, 정말 생생하네요.

그런데 말이죠, 만약 여러분의 최종 목표가 캐나다에서의 삶(취업, 이민, 유학)이라면, 잠시 그 토익 문제집을 내려놓고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셔야 합니다. 어쩌면 당신이 쏟아붓고 있는 그 노력이, 캐나다에서는 전혀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제가 토론토 현지에서 수많은 유학생과 이민 준비생들을 만나며 가장 안타까웠던 점이 바로 이 '영어 시험'에 대한 오해였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과 노력을 아껴줄 진짜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토익 고득점'이라는 익숙한 함정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당신이 만약 캐나다 대학교 입학, 전문직 취업, 또는 영주권(Express Entry 등)을 목표로 한다면, 토익 점수는 필요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많은 분들이 '영어 시험 = 토익'이라는 공식에 익숙하지만, 북미권에서 토익은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영어 소통 능력'을 측정하는 여러 시험 중 하나일 뿐, '공인된 영어 능력 증명' 수단으로 인정해주는 기관은 거의 없습니다.

  • 토익 (TOEIC): 주로 한국,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의 기업체에서 내부 직원 평가나 채용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됩니다.
  • 캐나다 현지: 대학, 이민국(IRCC), 전문직 협회 등에서는 토익 점수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한 분은 한국에서 받은 높은 토익 점수만 믿고 캐나다 컬리지에 지원했다가, 입학 조건에 토익이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부랴부랴 아이엘츠(IELTS) 시험을 준비해야만 했습니다. 시간과 돈을 이중으로 낭비한 셈이죠.

토익 공부를 멈추고 캐나다에 필요한 아이엘츠 공부를 새로 시작하는 여성의 결심


캐나다가 진짜로 원하는 영어 시험: IELTS vs CELPIP

그렇다면 캐나다에서 '공식적인 영어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정답은 바로 IELTS(아이엘츠)와 CELPIP(셀핍)입니다.

IELTS (아이엘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인정받는 국제 공인 영어 시험입니다. 특히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연방 국가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죠. 대학 입학을 위한 'Academic' 모듈과 이민/취업을 위한 'General Training' 모듈로 나뉩니다.

CELPIP (셀핍)

캐나다 이민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시험으로, 캐나다 내에서만 응시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식 영어 발음과 표현이 사용되며, 모든 과정이 컴퓨터로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캐나다 영주권을 목표로 Express Entry 시스템에 프로필을 등록하려면, 이 두 시험 중 하나의 점수를 제출해야만 합니다. 토익 점수는 아무런 소용이 없어요.

IELTS와 CELPIP, 내 목표에 맞는 시험은? (모듈 & CLB 점수 완벽 비교)

캐나다행을 결심했다면, 이제 토익이 아닌 IELTS나 CELPIP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셨을 텐데요. 특히 IELTS는 목적에 따라 두 가지 모듈로 나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세요. 내 목표에 딱 맞는 시험이 무엇인지, 그리고 캐나다 이민의 핵심인 CLB 점수는 어떻게 환산되는지 명확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1. IELTS: Academic vs General Training 모듈

두 모듈은 Reading과 Writing 영역에서만 차이가 있으며, Listening과 Speaking은 동일합니다. 목표에 따라 반드시 올바른 모듈을 선택해야 합니다.

구분 IELTS Academic (아카데믹) IELTS General Training (제너럴)
목적 대학/대학원 진학, 전문직 자격증 취득 등 학술적인 환경에서의 영어 능력을 증명해야 할 때 필요합니다. 영주권 신청(Express Entry 등), 취업 등 이민 및 직업 환경에서의 실용적인 영어 능력을 증명할 때 필요합니다.
평가 내용 학술적인 지문, 도표/그래프 분석, 논리적인 에세이 작성 등 학업 수행 능력에 초점을 맞춥니다. 실생활 광고, 업무 매뉴얼, 편지 쓰기 등 일상 및 직장 생활과 밀접한 내용에 초점을 맞춥니다.

2. 캐나다 이민의 핵심, CLB 점수 환산표

캐나다 이민국(IRCC)은 지원자의 영어 실력을 CLB(Canadian Language Benchmark)라는 자체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Express Entry 등 이민 프로그램 신청 시, 제출한 IELTS 또는 CELPIP 점수는 아래 표에 따라 CLB 점수로 환산되어 점수가 부여됩니다. CLB 7점 이상부터 의미 있는 점수를 받기 시작하며, 높을수록 당연히 유리합니다.

CLB Level IELTS Reading IELTS Writing IELTS Listening IELTS Speaking CELPIP (모든 영역)
10 8.0 7.5 8.5 7.5 10
9 7.0 7.0 8.0 7.0 9
8 6.5 6.5 7.5 6.5 8
7 6.0 6.0 6.0 6.0 7

※ 위 표는 IELTS General Training 및 CELPIP-General Test 기준이며, IRCC 공식 가이드라인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토익 공부는 완전히 시간 낭비일까?

그건 아닙니다. 토익 공부를 통해 다져진 기본적인 어휘와 문법, 독해 능력은 분명 영어 실력의 밑거름이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목표 설정'입니다.

만약 당신의 목표가 '캐나다 현지에서의 성공'이라면, 이제는 토익이라는 익숙한 길에서 벗어나, 아이엘츠나 셀핍이라는 새로운 길로 방향을 전환할 때입니다.

당신에게 맞는 시험은?

  • 캐나다 대학/대학원 진학 목표: 무조건 IELTS Academic
  • 캐나다 이민/영주권 목표: IELTS General 또는 CELPIP General
  • 한국 내 외국계 기업/무역 회사 취업 목표: TOEIC 또는 TOEIC Speaking

지금 내가 달리고 있는 방향이 내 최종 목적지와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열심히 달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달리는 것'이니까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자신의 목표를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캐나다 이민과 유학에 필요한 진짜 시험 준비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자세히 다루어 드릴게요. 여러분의 성공적인 캐나다 라이프를 위한 가장 정확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저 English Lab이 함께하겠습니다.